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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탄탄대로 탄소중립 학생위원회 프로젝트 실천 발표회' 열려

2024-11-11
대구서 탄탄대로 탄소중립 학생위원회 프로젝트 실천 발표회 열려
탄탄대로 탄소중립학생위원회 초 중 고 8개팀이 프로젝트 실천 내용을 발표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서 탄탄대로 탄소중립 학생위원회 프로젝트 실천 발표회 열려
대구 비슬고 탄소중립 학생위원회 학생들이 프로젝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서 탄탄대로 탄소중립 학생위원회 프로젝트 실천 발표회 열려
대구 동산초 탄소중립 학생위원회 학생들이 프로젝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환경 문제' 해결과 실천 방법을 고민했어요."

대구에서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 6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유호선) 시청각실에서 '탄탄대로 탄소중립 학생위원회 프로젝트 실천 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4월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 자치회 공모를 통해 초등 10팀, 중등 6팀, 고등 6팀 등 총 22팀, 83명의 탄소 중립 학생위원회가 선발됐다.

이들은 기후변화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팀별 계획을 수립해 활동해왔다. 이와 함께 영남일보는 순환 자원 회수 로봇 '네프론' 등을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지원받아 일부 학교에 설치했다.

이번 발표회는 이들 탄소 중립 학생위원회가 그동안 가정, 학교, 지역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과제를 선정하고, 실천 방법을 계획해 직접 실행해 온 탄소 중립 프로젝트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회에서 초등학교 팀은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미션 챌린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온실과 텃밭을 활용한 탄소 중립 식물 가꾸기 등의 활동을 발표했다.

또 중학교 팀은 △제로웨이스트 실천 △기후 행동 1.5℃ 앱을 통한 기후 실천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및 자원 재활용 프로젝트 등의 활동을 소개하며 기후변화 대응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고등학교 팀은 △학생 참여 예산제 사업과 연계한 환경 마일리지 운영 △쓰레기 배출권 거래제 △재활용 포인트 기계 '네프론' 설치 등 확장성 있는 환경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고등학교 팀의 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실천하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발전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호선 원장은 "이번 발표회가 학생들에게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기르고, 학교와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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