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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국가고객만족도 16년 연속 1위 위업 달성

2024-11-13

불편사항 해소 등 서비스 혁신 추진

대구교통공사, 국가고객만족도 16년 연속 1위 위업 달성
국가고객만족도 16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이를 기념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공사는 동종기관 최초 2009년부터 1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공사는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과 전반적인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먼저 공사는 데이터 기반 고객 만족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열차 내 승객혼잡도를 분석해 도시철도 운행 간격을 시민 생활패턴 변화에 맞춰 조정하는 등 편안한 환경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비둘기 배설물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민원이 많았던 3호선 수성시장역, 대봉교역, 건들바위역에 비둘기 차단망을 설치했다. 또 평소 민원이나 제안이 많았던 역 위주로 대합실과 승강장 등에 안내표지를 추가로 부착했다.

출입문 반대편을 보고 있는 승객도 정차한 역사 역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섬식 승강장 터널 벽면에 역명판을 추가 부착했다. 승차 질서 계도를 위해 2호선 반월당역에 '먼저 내리고 타기' 유도문을 부착했으며, 환승역에 시인성을 높인 '편의시설 및 방향 안내표지' 10종을 추가 설치하는 등 환승 통로와 편의시설 안내 개선에 힘썼다.

도시철도 역사의 일상생활 멀티포트 플랫폼화를 위해 역사 유휴공간에 스터디카페, 포장정육판매점, 무인프린트샵, 무인카페, 공유회의실 등 역 특성에 맞는 공간 개발과 다각화로 시민 편의성을 증진했다.

마지막으로 1호선 안심~하양 연장선이 올해 12월 개통되며, 의료 R&D 지구 및 팔공산·간송미술관에서 DRT를 운행하며 대중교통 혁신 플랫폼의 틀을 구축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변함없이 시민과 함께하며 더욱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위해 꾸준히 도전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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