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평가에선 학교폭력예방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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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전경. <영남일보DB> |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매년 교육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 관련 국가시책 추진 현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평가는 △국가교육·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4개 영역, 총 18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대구교육청은 18개 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늘봄학교 지원 강화, 다문화 교육 지원 강화, 학력 향상 지원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성평가 분야에서는 '나의 마음에서 시작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구교육청은 정량평가 최우수 기관에 주어지는 5억 원, 정성평가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3억2천5백만 원 등 총 8억2천5백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교육부로부터 받게 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의 질 제고와 교육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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