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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구글-MS 등과 디지털 인재 양성 나선다

2024-11-13 18:40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가동

DGB금융그룹이 올해도 구글·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한다.

DGB금융그룹은 '제3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 IT's DGB, iM Challenger'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청년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부터는 그룹 핵심 계열사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참가자 지역 제한이 폐지됐다. 전국 대학(원)생과 미취업 청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 주제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다.

신청 접수기간은 다음달(12월) 22일까지다. 내년 1월 본선 대회와 5월 파이널 라운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DGB그룹은 대한변리사회 후원을 받아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등록도 지원한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팀은 전문적인 디지털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파이널 라운드 수상(대상·최우수·우수)팀에겐 상금(총 2천400만원의)이 주어진다. 후원기관인 AWS(아마존웹서비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글로벌 기업 본사 견학 기회도 제공된다.

또 수상팀 전원에게는 DGB금융그룹의 계열사(iM뱅크·iM증권·iM라이프·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 입사 지원시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금융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선도할 인재들이 양성되기를 기대하며, 더 나아가 청년들이 금융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