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새마을목련회 '따듯한 한 끼'로 나눔 실천

이순삼 여사 등 회원들 산격종합사회복지관서 무료급식 봉사활동

지난 15일 산격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대구시새마을목련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순삼 명예회장과 이경애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새마을목련회 제공

대구시새마을목련회(회장 이경애)는 지난 15일 산격종합복지관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조리한 음식으로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시새마을목련회는 홍준표 대구시장 부인인 이순삼 여사를 비롯해 각 구·군청장 부인, 여성 최고경영자 등 대구지역 지도층 여성들로 구성된 단체다.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운동 활성화 사업을 후원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순삼 대구시새마을목련회 명예회장은 "소박한 한끼지만 맛있게 드시는 주민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애 회장은 "올해는 몸으로 직접 봉사하는 일을 구상하던 중 산격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을 하게 됐다"며 "무료급식을 받는 분들에게 우리 회원들이 만든 음식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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