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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세계' 속 포항 위한 광폭 행보

2024-11-19 16:34

'포항 마케팅'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부속 회의인 S.I.W 포항 개최 유치

문화예술의 도시 베이욜루구와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

이강덕 포항시장, 세계 속 포항 위한 광폭 행보
이강덕 포항시장이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도시 세일즈를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 "대한민국 경북의 포항이 아닌 세계 속의 포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래 '포항' 마케팅에 온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 시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방문한 성과를 설명했다.

이번 출장에서 포항은 2025년 상반기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UGIH)의 부속 회의인 S.I.W 포항 개최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유엔 기후행동 플랫폼인 UGIH의 프로젝트 회의로 12개국 100여 명이 참가해 도시의 당면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회의다.

또한 포항시는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로부터 아시아태평양 회복력 있는 도시(Resilient Cities Asia Pacific) 개최 등을 제안받았으며,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이클레이 주최 기후총회에서 포항의 기후변화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튀르키예에서는 문화예술의 도시 베이욜루구와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자매우호 도시 협약 체결 역시 서두르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바쿠에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해 포항의 탄소중립실현 우수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하며 포항이 가진 경쟁력을 대외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포항이 가진 독창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해 국제사회에서 포항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 등 지역 철강 산업 위기와 관련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 긴급대책 마련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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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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