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 뉴스11.19] 대구지역 택시 기본요금 내년초부터 4천500원으로 인상
1. 대구지역 택시 기본요금 내년초부터 4천500원으로 인상
대구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내년초부터 중형택시 기준 1.7㎞ 4천500원으로 인상됩니다. 또 주행 요금은 130m당 100원에서 125m당 100원으로 오릅니다. 다만,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심야할증 요금은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는 20%, 자정부터 오전 2시까지 30%,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까지 20%의 할증 요금이 부과됩니다. 시계외 요금 할증은 기존 30% 적용에서 35%로 오르며, 호출시 1회당 1천원 적용과 중복할증 40%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번 택시요금 개편은 지역경제협의회 심의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2. 안동대 교수들 “윤석열 즉각 퇴진" 시국선언...19일 경북대 교수 ‧연구자도 예정
대구대 교수·연구자 50여 명이 대구경북권 대학 중 처음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안동대 교수들도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안동대 교수 33명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정농단의 주역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건없는 특검 실시를 하라"며, “전쟁 위기 조장, 굴종 외교 등의 책임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19일에는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경북대 교수·연구자'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관련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3. 글로벌 할인 시즌 해외직구 피해 사례 급증...의류‧신발 최다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영국의 박싱데이 등 글로벌 할인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해외직구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상담 사유별로는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가 24.2%로 가장 많았습니다. 미배송 및 배송 지연 21.5%, 제품 하자와 품질·사후관리 문제 19.8%로 뒤를 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의류와 신발이 49.8%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4.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 전통시장 33만1천원, 대형마트 39만9천원
한국물가정보는 18일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이 전통시장은 33만1천원, 대형마트는 39만9천원으로 각각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시장 기준으로는 지난해 30만1천원보다 10.13% 증가했습니다. 여름철 폭염으로 가을 배추를 심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출하량이 감소한데다, 물가 상승까지 겹쳐진 여파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평년보다 한두 주 늦게 김장을 준비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전통시장 기준 배추 20포기의 가격은 지난해 8만원에서 올해 10만원으로 25% 상승했습니다. 무 10개 가격은 1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두 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5. 상가건물서 성매매 알선 업주와 성매수 남성 등 70여명 적발
대구서부경찰서는 남구와 수성구 등에 위치한 상가건물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씨 등 2명과 종업원 여성, 성 매수 남성 등 70여 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이곳에서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벌였고, 온라인 유흥광고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받아 3억5천만 원 상당의 수익금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6. 예천군‧안동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공동성명서' 발표
경북 예천군과 안동시가 18일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주민 의사를 외면한 채 서둘러 추진되고 있는 행정통합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수백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안동시는 지난 8일에도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예천군 역시 지난 15일 주민 설명회를 통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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