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 이재활 전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이 내년 1월 치러지는 제6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이 전 회장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일상화를 위해 강력한 변화를 시작하겠다"는 개혁 의지를 표명하며,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장애체육인을 향한 열정으로 장애체육의 발전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장애체육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장애인체육을 제대로 알리고자 한다"며 출사의 변을 밝혔다.
한편 이 전 회장은 국제 장애인 어울림 좌식배구대회 개최(2021∼2024)는 물론, 제주 세계선수권대회 등 메이저급 국제대회를 연속 유치해 국내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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