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가운데)이 지난 20일 지역 홀몸 어르신을 위해 써달하며 성금 2천500만원을 전용만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장(왼쪽)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상의 제공> |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협의회가 지난 20일 지역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성금 2천5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은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전용만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장,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동석했다.
대구상의 사회공헌협의회가 기탁한 성금 전액은 홀몸 어르신 500명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기 매트와 겨울 이불 500세트를 구매하는데 쓰인다. 구매한 겨울물품은 지역 21개 노인복지관과 연계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상의는 2018년부터 지역 홀몸 어르신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선한 영향력을 토대로 더욱 더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나눔운동에 동참해 올 겨울 모두가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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