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붙잡혀

20대 남성 A씨, 24일 새벽 대구 북구에 있는 주거지서 지인과 술 마셔

말다툼 벌이다 격분해 지인에게 흉기 휘둘러. B씨 생명에는 지장 없어

대구 북부경찰서. 영남일보 DB

술을 마신 채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40분쯤 대구 북구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친구인 20대 남성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과 별개로 A씨 등의 불법 행위 등을 포착하고, 현장에 있던 PC 등을 분석 중이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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