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 등과 합동 현장 감식 진행
앞선 화재로도 2차례 현장 감식 실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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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전경. <포스코 제공> |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화재로 국과수가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등은 오는 27일 3파이넥스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실시한다.
국가 중요시설인 포스코의 특성상 비공개로 진행하며, 화재로 손상된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 상부의 외부철피 등을 집중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도 3파이넥스 공장이 앞서 발생한 화재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재차 불이 난 만큼 안전 관리 프로세스 등에 문제가 있는지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현장 감식과 별개로 국과수 등은 앞서 지난 10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도 2차례에 걸쳐 현장 감식을 진행한 바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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