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실천하며 취약계층부터 환경까지 폭넓은 활동 전개
어르신 일자리·신혼부부 검진 후원…지역사회 공헌의 롤모델
정성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 본부장이 27일 열린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본부장 정성윤, 이하 건협경북)가 27일 열린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 평가하는 제도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적과 성과를 기준으로 20개 항목을 평가한다.
건협경북은 취약계층 영양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복지관과 북구청, 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먹거리를 지원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시니어클럽을 후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직원 봉급 일부를 모아 지역 아동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대구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의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신혼부부들에게 종합검진을 후원하고, 매년 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우리 하천 살리기 EM 흙공 던지기 캠페인'과 메디체크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섰다.
건협경북은 2021년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인정받았다.
정성윤 본부장은 "사회공헌 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익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