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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곡단지 학부모 "교육청의 학구위반 후순위 배정은 졸속"

2024-11-28 17:04

제철중 진학 관련 교육청의 행정예고에 반발

"근본 해결책은 효자초를 제외시키는 것"

포항 지곡단지 학부모 교육청의 학구위반 후순위 배정은 졸속
지곡단지학습권회복을위한비상대책위원회가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제철중 배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 최대 과밀학교인 경북 포항 제철중학교 배정 문제(영남일보 2024년 11월12일자 10면 등 보도)를 둘러싸고 지곡단지 학부모들이 교육청의 후순위 배정제 편파 시행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곡단지학습권회복을위한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철중학구에서의 효자초 완전 분리와 학구위반 후순위 배정의 유예기간 마련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9일 포항교육지원청은 학구위반 학생을 제철중학교 후순위로 배정하는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시 학구 위반 적용 방법 행정예고'를 했다.

이에 지곡단지 학부모들은 2년 전 행정결정을 뒤엎고 무리하게 강행된 후순위 배정제의 시행을 편파적이고 졸속적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2년의 유예기간을 둔 당시의 행정결정은 학구위반에 대한 후순위 배정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비대위는 "모든 문제는 효자초가 제철중학구에 발을 걸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라며 "효자초를 제철중학교에서 완전히 분리해야 과밀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구위반 후순위 배정과 관련해서는 "학구위반자를 옹오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충분한 예고기간이 부여돼야 진학 혼란이 최소화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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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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