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권 도서 소장 및 회원증, 신분증 대출·반납 가능
동구 동촌역·동대구역·금강역·동구청, 4개 스마트도서관 운영…대구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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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동촌역 내 설치된 안심도서관의 스마트도서관. 대구 동구 제공 |
<재>대구동구문화재단의 안심도서관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동촌역 내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하고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비대면으로 대출 서비스를 하는 시스템으로, 자동대출과 반납 연계 서비스가 가능하다.
대구 동구는 동촌역을 포함해 동대구역, 금강역, 동구청까지 총 4개의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게 됐다. 대구에선 최대 규모다.
동촌역 스마트도서관은 5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도서관 회원증뿐만 아니라 신분증으로도 대출·반납이 가능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기능인 '낮은 화면 기능'과 '시각장애인 키패드' '점자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대구 동구 스마트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53-980-2602) 또는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dongg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석준 대구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인구 이동률이 높은 지하철역 내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해 주민생활밀착형 독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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