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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9시8분쯤 대구 남구 대명시장에서 불이나 1시간만에 꺼졌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대구소방 제공> |
5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시간만에 꺼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8분쯤 "대명시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32대와 소방대원 9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5분 만인 오후 9시 3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오후 10시 7분쯤 완전히 꺼졌지만, 이번 화재로 시장 내 상가 건물 일부 등이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진화 과정에서 시장 상인 등 5명이 구조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시장 내 옷가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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