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진규 사장(앞줄 우측) 등 도로공사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을 담그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
![]() |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에서 함진규 사장(우측 2번째) 등 도로공사와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우측 3번째) 등 지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
경북 김천혁신도시를 대표하는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고 있다.
5일 한국도로공사는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을 통해 김천의 생활이 어려운 200여 가정과 복지시설에 나눠줄 김치 2천kg, 쌀 4천kg를 김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함진규 사장과 유좌목 노동조합 사무처장 등 임직원 270여 명이 손수 담그는 등 정성을 다한 것으로, 도로공사 김천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뜻도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 소유 유휴부지를 활용해 얻은 수익금 1천200만 원을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에 출연하는 등 지역 상생 기금 확충에도 힘을 보탰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지역 취약계층 100여 가정을 대상으로 한 '온기 가득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도 함진규 사장 등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3만 200장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은 "도로공사의 지속적인 가운데 다양한 후원 활동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잘 전달함으로써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는 선물이 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함진규 사장은 "추운 겨울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밥과 맛있는 김치를 대접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필요한 일들을 찾고,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