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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AI로 암 진단 혁신 이끈다

2024-12-09

Need Inc.와 손잡고 AI 기반 암 치료 솔루션 도입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구축, 최적 치료법 개발 가속화

계명대 동산의료원, AI로 암 진단 혁신 이끈다
조치흠(왼쪽) 동산의료원장과 윌 폴킹혼 니드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 Need Inc.(니드)와 손잡고 암 진단 및 치료 기술 혁신에 나섰다.

양측은 최근 의료원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환자 맞춤형 AI 기반 암 진단 및 최적 치료법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지원 △AI 기반 암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 △의학 정보 및 지식 공유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과 윌 폴킹혼(William R. Polkinghorn, M.D.) 니드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혁신적인 AI 기반 암 보호 시스템을 제공하는 니드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암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니드는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의료진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활용한 암 보호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윌 폴킹혼 니드 대표는 "한국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의료 전달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암 환자의 신체적·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AI 기반 혁신 기술로 치료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니드는 2019년 창립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 기반의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으로, 현재 한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암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의료 인프라 과부하 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암 치료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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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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