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 한달간 풍성한 문화공연
11일 과학유튜버 궤도·13일 국악인 강태관
20일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초청무대
25일 진성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선보여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
과학유튜버 궤도 |
먼저 11일 오전 11시에는 연중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2024 인문학과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12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안될 과학'의 콘텐츠 창작자 '과학유튜버 궤도'와 '크레센도 콰르텟'이 함께한다. 과학유튜버 궤도는 이날 공연에서 '인공지능 시대, 미래 교육 트렌드'를 주제로 과학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인공지능의 발전과 급변하는 시대
트로트가수 진성 |
13일 오후 7시30분에는 동구문화재단과 동구팔공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송년특집 '강태관과 함께하는 우리 춤 우리 가락'이 펼쳐진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인 강태관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악인들이 지역민들과 한 해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20일 오후 7시30분에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특별 초청 공연이 이어진다. 하얀 성의를 입고 나무 십자가를 목에 건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971년 첫 내한 이래 53년 동안 한국을 찾아 전국 순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5일 오후 2·6시에는 국민 트로트가수 진성의 데뷔 30주년 기념콘서트가 열려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사한다. 진성은 2008년 발표된 '안동역에서'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2012년 새롭게 편곡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10대부터 시작된 자신의 노래 인생을 담아 '님의 등불'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 마' 등 수많은 명곡으로 화려하고 흥겨운 무대를 선물한다. (053)230-3319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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