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진화차 투입…당국 신속 대응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 예정
10일 오전 11시 54분 경북 영양군 청기면 당리 산에서 불이 나 1시간만에 꺼졌다. 연합뉴스 |
경북 전역에 건조특보와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울진과 영양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48분 울진군 북면 덕구리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즉각 헬기 4대와 진화차 3대, 인력 46명을 투입해 1시간 22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11시 54분에는 영양군 청기면 당리 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으며,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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