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진화차 대규모 투입…피해 규모와 원인 조사 예정
영남일보 DB. |
10일 오전 경북 울진군과 영양군에서 연이어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 울진군 북면 덕구리 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차 3대, 인력 46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어 오전 11시 54분에는 영양군 청기면 당리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헬기 5대와 진화차 25대, 인력 77명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국은 불길을 잡은 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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