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고용노동부·구미시취업지원센터가 지난달 28일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2024 춘하추冬 취업한마당.<구미시 제공> |
경북 구미시 취업지원 센터가 직장을 찾는 구직자와 근로자가 필요한 기업체의 미스매치(mismatch)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북경영자총협회가 운영하는 구미시 취업지원 센터에 올 들어 11월 말까지 취업 알선을 요청한 구직자 3천294명 중 1천84명을 취업시키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직장을 구한 구직자는 남성 694명, 여성 390명이었다.
취업자 연령대는 20대 195명, 30대 174명, 40대 184명, 50대 302명, 60대 이상 229명으로 50대 이상 취업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중년층 실업난 해소에 이바지했다. 직군별로는 정규직 981명, 비정규직 103명이고, 직종별로는 생산직 542명, 관리직 152명, 기술직 54명, 기타 336명이다.
구미시취업지원 센터는 고용근로자 30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인력 수요조사, 구직자 취업 특강,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등으로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송주혁 구미시취업지원 센터장은 "신속한 취업 정보 제공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을 연결해 구직자와 기업이 동시에 만족하는 취업 지원 전략이 효과를 얻고 있다"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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