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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박진영, 희귀난치성 아동 치료에 사재 10억 쾌척

2024-12-11 16:54

칠곡경북대병원 등 5곳에 각 2억 원씩 전달
중증·희귀난치성 환아 위한 꾸준한 사랑의 손길

JYP 박진영, 희귀난치성 아동 치료에 사재 10억 쾌척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와 경북대병원 대장항문소아외과 박진영(오른쪽) 교수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칠곡경북대병원 제공>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중증·희귀난치성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해 또다시 선행에 나섰다. 박 대표는 10일 칠곡경북대병원에 2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희귀질환을 앓는 환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 JYP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 대표를 비롯해 경북대병원 대장항문소아외과 박진영 교수, 연세의료원 구성욱 강남세브란스 병원장, 강릉아산병원 윤천식 경영지원실장, 이연재 부산백병원장, 제주대병원 최성욱 홍보대외협력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칠곡경북대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에 각각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만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수술, 이식, 재활 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기부 소감을 통해 "5살, 4살 두 딸을 키우며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 병원에 가는 일이 생길 때마다 마음이 먹먹했는데,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친 부모님들의 심정을 생각하면 더 가슴이 아팠다"며 기부의 계기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며 더 많은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성식 칠곡경북대병원장은 "대구경북 지역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들에게 소중한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투명하고 정직하게 사용될 것이며, 의료진들은 환아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2023년 12월에도 칠곡경북대병원에 중증·희귀난치성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그의 선행은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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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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