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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열 <주>한국건설 대표가 대구지역 251번째 '아너 소사이어티'의 주인공이 됐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6일 김 대표와 가족, 김수학 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대표의 아너 소아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창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열여덟 어린 나이에 사회에 뛰어들어 가리지 않고 일을 해왔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부도를 여러 번 겪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주변의 손길과 성공에 대한 의지로 꿋꿋하게 딛고 일어나 현재 철근콘트리트 시공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주>한국건설, <주>한민건설, <주>세강개발, <주>한국산업개발을 이끌고 있다. 또, 전국 최대규모의 에니원볼링장(연경점, 세천점, 현풍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홍열 대표는 "제 이름으로 하는 기부지만 함께하는 직원 및 볼링장을 이용해주는 많은 분이 함께한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아직 세상은 따뜻한 곳이라고 전해 주고 싶다. 아들도 함께 나눔을 이어나가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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