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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고속도로 건설 앞장

2024-12-20

철강부산물 제강슬래그 활용

도로공사 등과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가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고속도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19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현대제철과 함께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고속도로 아스팔트 포장용 골재의 품질 확보 및 순환경제 실현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강슬래그를 고속도로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에 안정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품질 기준 제정과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강슬래그는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이 소재는 천연 자갈이나 모래 대비 높은 강도를 자랑하며, 기존에는 주로 도로 기초 골재로만 사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 천연골재 고갈 문제와 대형 차량 통행 증가로 인한 도로 손상 빈도 증가로, 제강슬래그의 내구성을 활용한 아스팔트 도로 포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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