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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 일부 지방의회, '해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등 의혹

2024-12-18

'비정상 경비' 위·편법 지출 의혹, 수사의뢰 가능성

[단독] 대구 일부 지방의회, 해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등 의혹

지방의회의 부적절 해외출장이 논란(영남일보 12월 17·18일자 보도)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지방의회의 해외출장과 관련해 항공료 과다청구 등 이른바 '비정상 경비'가 위·편법적으로 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지역 일부 지방의회의 해외출장에서 항공권 등과 관련해 예산 편법 지출 또는 위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한 공공기관의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점검'에서 대구 A·B·C 지방의회의 해외출장 관련 부적절 경비 지출 정황이 드러났다. 금액은 의회 한 곳당 수백만원 안팎이다.

이들 대구 지방의회는 '항공료 2배 이상 부풀리기' 등으로 실제 항공료보다 높은 금액을 과다 청구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실태점검을 실시한 기관 측은 위·편법 정황이 발견된 이들 대구 지방의회의 해외출장에 대해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이다.

만약 실제 수사가 진행되면 지방의회 해외출장 경비 위·편법 지출 경위 등이 규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A지방의회 관계자는 "아직 지방의회 해외출장 실태점검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진 못했다. 다만, 위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통보가 온다면 그에 따라 충실히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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