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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도군사호복지사협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75채를 기탁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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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건재사가 경북공동모금회에 성금 1백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청도군 제공 |
연말을 맞아 청도군에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청도읍에 위치한 경동건재사(대표 전영주)는 경북공동모금회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1백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영주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청도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기호)도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협회는 1년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불 75채(3백만 원 상당)를 청도군에 기탁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도군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9년간 꾸준히 이불과 생필품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박기호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불이 동절기 한파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청도에서 일기 쓰는 기자 박준상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