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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 전역 눈 온다…도로 결빙·안전사고 주의보

2024-12-20 15:06

"도심 1㎝, 고지대 최대 3㎝…짧은 시간 집중 적설 우려"
설해 취약 구간 집중 관리, 제설 차량·제설제 풀 가동

21일 대구 전역 눈 온다…도로 결빙·안전사고 주의보

21일 새벽부터 대구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도심에는 1㎝ 내외, 고지대에는 최대 3㎝ 이상의 적설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강설은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어 도로 결빙과 교통 혼잡, 낙상 사고 등이 우려된다.

대구시는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해 취약 구간 48개소에는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고, 팔공산 등 고지대 주요 도로에는 제설 차량을 상시 배치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강설 시 도로가 미끄러워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내 집과 점포 앞 눈을 신속히 치우는 것도 중요하다.

결빙된 도로에서는 서행과 저단기어 사용을 권장하며, 비닐하우스와 노후 건축물 등 취약 시설 점검도 필요하다.

짧은 시간 내 적설이 빠르게 쌓일 수 있는 만큼,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며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시는 시민들과 함께 강설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할 방침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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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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