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 총액이 29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구미시 제공> |
올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이 애초 기대했던 300억 달러에 못 미치는 285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구미세관이 집계한 지난달 구미산단 수출 실적은 26억3천500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 24억6천200만 달러보다 7% 늘었다. 주요 수출품은 전자제품(69.9%), 알루미늄류(4.8%), 플라스틱(4.7%), 화학제품(3.6%), 섬유류(3.1%) 순이다.
11월 수입액은 11억5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11월 9억4천600만 달러보다 22.5% 늘었다. 무역수지는 14억7천6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5억1천600만 달러(2.6%) 줄었다.
구미산단의 올해 1월~11월 말까지 누적 수출액은 26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9억5천100만 달러 보다 13.3% 늘었으나 12월 밀어내기 수출을 고려해도 연초에 기대했던 수출 300억 달러에는 못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구미산단 수출은 250억 달러였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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