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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시즌 첫판…라팍서 키움 2연전

2024-12-23

내년 프로야구 3월22일 개막
어린이날도 경기편성 예정
후반기 시작은 4연전으로

내년 시즌 '사자 군단'의 첫 경기 상대는 키움 히어로즈로 결정됐다.

최근 KBO는 '2025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내년 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개막식은 3월22일이다.

개막전은 올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됐다. 삼성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키움과 2연전을 펼친다. 같은 날 잠실 야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수원 KT위즈파크에선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가 맞대결을 펼친다. 4위 두산 베어스는 3위 LG와의 구장 중복으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경기를 진행한다.

어린이날(5월5일)은 월요일이지만 경기를 편성할 계획이다. 잠실 야구장(LG-두산), 고척 스카이돔(KIA-키움), 대전 (삼성-한화), 사직 야구장(SSG-롯데), 창원NC파크(KT-NC)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5월 8일은 이동일이다.

7월12일에는 ' KBO 올스타전'이 열린다. 올스타전은 신축 구장인 대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7월11일부터 16일까지다. 기존 4일에서 6일로 확대됐다. 올스타전이 끝난 후 정규시즌 후반기는 7월17일부터 4연전으로 펼쳐진다.

개막 2연전, 올스타전 휴식기 직후 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연전으로 편성됐다. 8월31일까지 팀당 135경기를 우선 편성했다. 미편성된 경기 45경기(팀당 9경기)는 우천 등 취소되는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된다.

한편, KBO는 팀 간 이동 거리 및 마케팅적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편성한다. 내년 시즌은 두산, KT, SSG, 롯데, 한화가 홈 73경기-원정 71경기로 편성됐다. 정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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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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