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국무회의 참석자 10명 조사 완료
김영호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2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전날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전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이번 조사로 경찰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12명 중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제외한 10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대상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포함됐다.
한편,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는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오후 10시 17분부터 22분까지 열렸으며,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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