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사직체육관 원정경기
곽정훈 23점, 신승민 17점, 벨란겔 15점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니콜슨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
가스공사가 득점력을 앞세우며 승리했다.
22일 오후 2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KBL)' 부산 KCC 이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7-71로 승리했다. 선발로는 샘조세프 벨란겔,양재혁, 차바위, 신승민, 앤드류 니콜슨이 나섰다.
경기 전 강혁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 연장까지 갔지만 아쉽게 졌다. 이겼다면 선수들에게 힘이 됐을 텐데 아쉽다"면서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와 리바운드를 더 철저히 할 것이다.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해 이겼던 점을 기억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스공사의 득점이 터졌다. 니콜슨은 29점을 기록했다. 이어 곽정훈이 23점, 신승민이 17점, 벨란겔이 15점을 넣었다.
1쿼터부터 가스공사는 강한 압박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니콜슨은 1쿼터에서만 11득점을 성공했다. 야투에서는 7개 중 3개를 성공했다. 신승민도 7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21-10으로 마쳤다.
2쿼터에서도 가스공사는 수비와 공격에서 KCC를 압도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은도예의 자유투, 정성우의 2점슛으로 점수 차는 15점까지 벌어졌다. 이어 니콜슨이 3점슛, 2점슛에 이어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경기 후반 신승민이 2점슛을 성공하며 44-28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는 3점슛이 터졌다. 신승민의 3점슛을 시작으로 벨란겔이 연속으로 3점슛에 성공했다. 경기 후반 곽정훈까지 3점슛을 성공했다. 3쿼터는 43-72로 마쳤다.
4쿼터에서도 가스공사는 득점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곽정훈과 벨란겔을 앞세우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곽정훈은 4쿼터에서만 11점을 기록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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