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읍 상가 건물에서 원인 미상 화재
득량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컨테이너 10동 피해
![]() |
23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 |
22일 경북 포항시 북구 득량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포항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자정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전 2시 44분쯤 완진됐다. 이 불로 상가 1층 42평 모두가 불에 탔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쯤에도 포항시 북구 득량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1시간 20여 분만인 오전 9시 53분쯤 진화됐다. 불이 난 곳은 공사 현장 사무실 용도로 사용하던 컨테이너가 있던 곳으로, 7동이 전소하고 3동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총 10동의 컨테이너가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