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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속 지역 건강 지킨 칠곡경북대병원, 질병청장 표창 받아

2024-12-23 15:03

2011년부터 감시체계 도입…기후변화 건강위해 대응 선도

질병관리청, 기후변화 속 헌신한 유공자 발굴·격려

기후위기 속 지역 건강 지킨 칠곡경북대병원, 질병청장 표창 받아
칠곡경북대병원 전경.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이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대응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은 최근 질병관리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수여됐다.

시상식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예방 활동에 헌신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격려 하고자 마련됐다.

이 병원 응급실은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도입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위해를 줄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러한 활동은 질병 관리와 신속한 응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창호 칠곡경북대병원 진료지원실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응급실은 지역 내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문제에 민감하게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폭염과 한파 같은 극단적 기후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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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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