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
국민의힘이 새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5선의 권영세 의원(65·서울 용산)을 공식 지명했다.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며 "당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열흘,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이다.
권 권한대행은 "권 의원은 수도권 5선 중진으로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았으며, 정부와 당의 핵심 조직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새 비대위는 국정 안정과 당의 화합, 변화를 위한 중책을 맡아야 한다. 권 의원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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