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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앞둔 경주, 도심 띠녹지로 새 단장

2024-12-25 16:47

2㎞ 도로변 띠녹지 조성·식수대 보수에 8억 투입
내년 2월 1차 구간 완공…4월 전체 완료 예정
국제적 도시 이미지 구축…APEC 기간 계절 꽃으로 미관 강화

APEC 앞둔 경주, 도심 띠녹지로 새 단장
경주시 원화로 일대 도로변에 띠녹지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도로변에 띠녹지를 조성하고 노후 식수대를 보수하는 등 도심 경관 개선 사업에 나선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태종로, 서라벌대로, 원화로 등 12㎞ 구간에서 띠녹지 조성과 식수대 보수 작업을 내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8억 3천만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사업은 도로변에 관목과 화초를 식재해 띠녹지를 조성하고, 오래된 식수대를 보수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주시는 이달까지 1차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내년 2월까지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박물관네거리까지 2.5㎞ 구간을 우선 정비한다. 이후 4월까지 나머지 9.5㎞ 구간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계절별 꽃을 심어 방문객과 외국 귀빈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도시 미관을 유지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국제적 행사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경주를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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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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