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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유승민에 직격 "배신자는 영원히 배신자"

2024-12-26 07:16

"나는 내 길만 간다"…유승민 비판에 강경 대응
과거부터 이어진 갈등, 정치적 악연 재점화

홍준표, 유승민에 직격 배신자는 영원히 배신자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을 '레밍 1호'라며 비판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강하게 반박했다.

홍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자는 늘 사욕과 분풀이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며 "어떤 음해에도 나는 내 길을 간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앞서 MBC 라디오 방송에서 홍 시장을 '레밍 1호'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는 홍 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일부 의원들을 '레밍'에 빗댄 발언에 대한 대응이었다.

홍 시장은 이에 대해 "한동훈과 유승민은 모두 자기 주군의 탄핵을 초래한 배신자일 뿐"이라며 "레밍은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될 수 없고, 배신자는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고 직격했다.

홍 시장과 유 전 의원의 갈등은 과거 한나라당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당 쇄신안을 둘러싼 대립과 2017년 대선에서의 적통 논쟁 등 두 사람의 불화는 정치적 악연으로 이어져 왔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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