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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태 논란' 송민호, 병무청 수사 의뢰… 소집해제 취소되나?

2024-12-26 10:30

복무 태도 문제 확인 시 소집해제 취소 및 재복무 조치
서울시, 사회복무요원 전수조사 지시… 관리 시스템 점검 본격화

근태 논란 송민호, 병무청 수사 의뢰… 소집해제 취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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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이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으며, 지난 23일 소집해제됐다.

26일 병무청 관계자는 "경찰 수사가 더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자체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약 수사 결과 송민호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 병무청은 이미 내려진 소집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가 된 기간만큼 복무를 다시 이행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한 연예 매체가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병무청은 경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것을 결정했다.

한편, 논란이 확산되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전반에 대한 긴급 복무 실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그는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엄격히 취할 것"이라며 "공정한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제도 개선을 병무청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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