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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모듈러 교실 현장 전수조사 완료…안전성과 투명성 강화

2024-12-29

전문가 참여 전수조사로 신뢰성 높여
"모든 점검 대상 학교 신품 자재 사용 확인"

경북지역 모듈러 교실 현장 전수조사 완료…안전성과 투명성 강화
모듈러 교실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구매 설치 건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현장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모듈러 교실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구매 설치 건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현장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듈러 교실은 학생 수용 증가와 유치원, 교무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구 정착물 설치 및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임시 교사 동 설치를 위해 도입됐다.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문적 관리 부족과 공사 지연, 단열재 안전성 문제, 중고품 납품 의혹, 관리 체계 미비 등 여러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안동 녹전초와 길안초에서 표본 점검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경북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외부 전문가 2명 이상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모든 점검 대상 학교에서 신품 자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설치 후 사후 관리는 설치 업체가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모듈러 교실의 품질과 투명성을 확보, 향후 관련 정책과 점검 체계를 강화해 학생·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이번 점검은 모듈러 교실의 신뢰성 제고와 투명성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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