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내년 1월1일자로 추주희 달서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대구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에 임명한다. 대구 출신 여성으로는 최초로 소방정 계급에 오른 사례다.
추주희 소방정은 대구 출신으로, 1994년 소방직에 입문했다. 남성 중심으로 여겨지던 소방 조직에서 성실함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과를 냈다. 소방행정과 현장 활동 업무 수행 능력을 두루 겸비한 인재로, 효율적인 업무 추진력과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추 소방정은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는 소방 조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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