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는 등 온실가스(탄소배출권)/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관련주가 강세다.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아이(448280)는 오후 2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79%(5600원) 오른 2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에코아이에 대한 별다른 이벤트나 공시는 없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그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대거 수정하지만 CCUS 관련 세액공제 혜택은 유지할 거라는 분석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석유·가스 기업인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의 비키 홀러브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의 재집권이 석유·가스 사업에 매우 긍정적인 동시에 CCC의 일종인 DAC(직접공기포집) 프로젝트에 특히 낙관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은시각 온실가스(탄소배출권)·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관련주는 켐트로스 11.24%, 그린케미칼 9.03%, 에코프로에이치엔 7.65%, 에어레인 6.04%, 에코바이오 3.63%, 후성 3.295, 에코프로 2.28%, 이건산업 1.38%, 동방 1.17%, SJG세종 0.13%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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