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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트리플 크라운'

2024-12-31 09:22

전문인력 100%, 환자 교육 100%! 영남대병원의 암 치료 노하우
수술 사망률·재입원율 모두 낮춰…결과로 입증된 치료 우수성

영남대병원,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트리플 크라운
영남대병원 전경.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2년 2주기 1차 대장암·위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암 치료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병원은 대장암 94점, 위암 90.11점, 폐암 91.58점으로 각각 종합점수 전국 평균을 상회 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치료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를 도입했다.

평가는 암 진료 전반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치료과정 중심에서 환자 중심 및 치료성과 중심으로 개편된 지표를 적용했다.

평가지표는 크게 구조영역, 과정영역, 결과영역으로 나뉜다.

영남대병원은 구조영역에서 대장암, 위암, 폐암 치료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100% 갖춰 뛰어난 암 치료 역량을 입증했다.

과정영역에서는 다학제 진료 비율에서 대장암과 폐암 모두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상담 실시율은 모든 암종에서 100%를 기록해 환자 중심 치료에 앞장섰다.

결과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수술 사망률과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 치료성과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에서 3개 암종 모두 낮은 수치를 보이며, 우수한 치료 결과를 증명했다.

신경철 병원장은 "영남대병원은 암 치료 분야에서 고난도의 전문성을 요구받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는 물론, 치료 후 삶의 질 개선까지 책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동행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남대병원의 이번 1등급 획득은 암 치료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결실 맺은 사례로, 지역 의료계의 자부심을 한층 높이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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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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