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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차환경·전통시장 활성화에 70억 투입

2025-01-02 18:33

안강시장 주차타워 건립 53억, 성동·황남시장 특성화 16억 지원

경주시, 주차환경·전통시장 활성화에 70억 투입
안강전통시장에 53억 원이 투입돼 2층 3단 구조의 150면 규모 주차타워가 들어선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주차환경개선사업'과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총 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안강시장에는 53억 원이 투입돼 2층 3단 구조의 150면 규모 주차타워가 들어선다. 시는 부지 매입과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성동시장과 황남상가시장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16억 원을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은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상인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에서는 5개 시장이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경주는 2곳이 포함돼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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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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