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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피트니스 프로그램 '고심타파' 인기

2025-01-02

일상 속 '고혈압·심혈관 예방' 맞춤형 운동
트레이너가 직접 찾아 전수
동료들과 즐겁게 건강 관리

포항제철소 피트니스 프로그램 고심타파 인기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공장에서 직원들이 피트니스 프로그램 '고심타파'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피트니스 프로그램 '고심(고혈압·심혈관질환)타파'를 운영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지난달부터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예방을 목표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처방사와 헬스 트레이너가 직접 공장과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법을 전수한다.

특히, '고심타파'는 △사무실이나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대근육 운동 △동료와 함께하는 팀 운동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졌다. 소규모 단위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이 제공되면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후판부 김봉주 과장은 "프로그램 참여 후 동료들과 운동 효과와 소감을 공유하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트레이너에게 배운 운동을 일상에서 습관화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해성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직원들이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이 프로그램이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미 다양한 직원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최근 도입된 '운동 지도용 팔찌'는 메디컬피트니스에서 상주 트레이너가 실시간으로 운동 자세와 방법을 지도하도록 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제철소의 이 같은 노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직원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 내 건강한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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