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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 1200억 규모 'RISE' 첫 사업

2025-01-03

기본 계획 수립…이달 공모
2월 중 사업 수행 대학 선정
4대 프로젝트 17개 과제 추진
미래 신산업 혁신 인재 양성

 

대구시, 올 1200억 규모 RISE 첫 사업

대구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중 공모와 함께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RISE는 교육부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일부 행정·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대구시 RISE 기본계획은 '미래 50년 번영 대구, 세계로 비상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대구 5대 미래산업(D5)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4대 프로젝트(17개 단위과제)로 마련됐다.

 

교육혁신을 통한 미래형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혁신, 나아가 지역사회 차원의 혁신으로 연계되도록 각 프로젝트 간 선순환형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성공적인 RISE 체계구축을 통해 대구 5대 미래산업 관련 종사자 및 기술 기반 창업기업 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내 취·창업률을  늘릴 방침이다.

 

특히,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운영 과제'는 대구 라이즈 기본계획의 시그니처 과제로 선정됐다. 대구시 5대 미래산업 육성 전략과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연계한 현장캠퍼스를 운영해 재정투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산업 육성에 따른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 정주율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의사결정기구인 '대구 RISE위원회'를 구성, 대구 RISE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1천200억원 규모로 첫 사업을 시행한다.

 

이달 중 라이즈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2월엔 사업 수행 대학을 선정한다.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RISE 체계가 2년가량 준비작업을 마치고  출발선에   섰다"며  "앞으로 RISE 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대구교육 혁신과 지역내 취업과 창업, 정착으로 이루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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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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