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 감독 "완성도 높이겠다"
체력·전술 강화 훈련…태국 후아힌서 20일간 집중 훈련
코리아컵 우승 기세 잇는다
제주 2차 훈련으로 마무리
새 시즌 향한 완벽한 준비
5일 오전 태국 출국에 앞서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화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스틸러스 제공> |
포항스틸러스가 2025 시즌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5일 포항스틸러스에 따르면 선수단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태국 후아힌으로 출국하며 본격적인 전지훈련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1차 전지훈련은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이어 26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2차 훈련을 통해 시즌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훈련지인 태국 후아힌은 온화한 기후와 최적의 훈련 시설로 유명한 곳이다. 선수들은 이곳에서 체력 강화는 물론 테크닉과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포항스틸러스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선수단의 큰 변화가 없는 점을 강점으로 삼아 팀워크와 조직력을 강화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1차 훈련 후 제주 서귀포에서 이어질 2차 훈련에서는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세부적인 전술을 점검하며 시즌 개막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으로 시즌을 잘 마무리했다"며 "올해는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 완벽한 경기력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팬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포항스틸러스가 2025 시즌에서도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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