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를 보고 있는 것 같아"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사람의 악행으로 아수라판이 계속된다"라며 누군가를 저격하고, 현 상황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판사가 영장 발부 하면서 입법을 해도 무방한 나라,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무효인 영장을 집행해도 무방한 나라, 국회가 행정부를 불법 탄핵 해도 무방한 나라"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자기 재판은 마음대로 불출석 하지만 남의 불법수사는 강압적으로 체포 지시해도 무방한 나라, 한 사람의 악행으로 아수라판이 계속 되는 나라"라고도 했다.
홍 시장은 글 말미에 "영화 아수라를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썼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남윤중 변호사를 정무특보로 임명했다.
남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51회에 합격했다.
신임 정무특보는 개혁신당 공보 특보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른바 '이재명 저격수'로 불리기도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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