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군수 "농업인들 기술·지식으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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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내달 4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8일 김하수 군수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 |
청도군은 이달 7일부터 2월4일까지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농업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새해 영농계획 수립, 최신 농업기술 도입, 변화하는 농업 정책 이해, 그리고 경영 전략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청도의 주작목인 청도반시, 복숭아, 딸기 등을 비롯한 7개 과정(총 15회)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1천7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자연 상태에서의 농업만으로는 경쟁이 쉽지 않은 시대가 도래했다. 지식과 농업기술로 청도 농업인들이 미래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농업타운 조성, 농업인 숙소 건립, 청도형 스마트팜 보급, 신소득 작물 재배 활성화 등을 통한 농업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글·사진=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청도에서 일기 쓰는 기자 박준상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