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성주 사드기지 앞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경찰들이 사드반대단체 회원들을 강제 해산에 앞서 자진 해산을 권고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
검찰이 성주 사드 (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기지 반대 단체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9일 진밭평화교당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서울중앙지검 공공 수사 3부가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 사드 기지 반대 집회 장소인 원불교 천막 제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검사와 수사관 등 13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휴대폰 1대와 노트북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감사원이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 지연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한데 따른 것이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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