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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달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홍 시장은 최근 비공개 방한한 폴 매너포트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과 만났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북 핵균형론에 이야기하며, 독자 핵무장 필요성 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 매너포트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인물로 트럼프의 측근으로 꼽힌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과 퍼레이드, 만찬 등에 홍 시장을 초청했다.
홍 시장은 참석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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