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도 2.23% 올라…자동차株 동반 강세
현대차가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10일 현대차는 전일 대비 6.10% 오른 22만6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6.57% 오른 22만7천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아 역시 2.23% 오른 10만5천600원에 장을 마쳤다 한때 3.19%까지 오른 10만6천600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한온시스템(3.58%), 현대위아(2.02%), 현대모비스(1.78%), HL만도(1.45%)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등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고도화해 제조 효율성과 품질을 개선하고, AI 애플리케이션과 AI 기반 로봇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